시편 003편 01-08절 나의 방패는 무엇인가
찬송 // 442장 (통 499장)
(저 장미꽃 위에 이슬)
1.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아직 맺혀있는 그 때에 귀에 은은히 소리 들리니 주 음성 분명하다
2. 그 청아한 주의 음성 울던 새도 잠잠케 한다 내게 들리던 주의 음성이 늘 귀에 쟁쟁하다
3. 밤 깊도록 동산 안에 주와 함께 있으려 하나 괴론 세상에 할 일 많아서 날 가라 명하신다
[후렴]
주가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시편 3:1 - 3:8
[오늘의 말씀 요약]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여호와를 향한 깊은 신뢰를 잃지 않습니다. 그는 구원이 오직 여호와께 있음을 고백하며 구원을 호소합니다.

☞ 위기 중의 기도
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
1 O LORD, how many are my foes! How many rise up against me!
2 많은 사람이 있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셀라)
2 Many are saying of me, "God will not deliver him." Selah
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3 But you are a shield around me, O LORD; you bestow glory on me and lift up my head.
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셀라)
4 To the LORD I cry aloud, and he answers me from his holy hill. Selah
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5 I lie down and sleep; I wake again, because the LORD sustains me.
6 천만 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6 I will not fear the tens of thousands drawn up against me on every side.
☞ 주님의 마음을 가지라
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7 Arise, O LORD! Deliver me, O my God! Strike all my enemies on the jaw; break the teeth of the wicked.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셀라)
8 From the LORD comes deliverance. May your blessing be on your people. Selah

☞ 위기 중의 기도 (3:1~6)
다윗은 자신을 따르는 자들보다 압살롬의 반역에 가담한 자가 많음으로 인해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다윗이 겪고 있는 위기와 피할 수 없는 고통의 심각성은 “어찌”라는 말을 통해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는 또한 다윗이 압살롬을 피해 예루살렘 성전에서 빠져나온 직후의 긴급했던 상황을 연상케 합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무수한 대적들에게 둘러싸일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다윗의 태도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의 방패가 되시기에 두렵지 않으며 안전하게 거할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대적들이 아무리 다윗을 능욕한다 할지라도 다윗은 하나님이 그의 삶의 영광이 되시기에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을 믿었습니다.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라는 그의 고백은 하나님이 다윗을 다시 높이시고 왕권을 회복해 주심을 의미합니다.
☞ 주님의 마음을 가지라 (3:7~8)
우리는 다윗을 통해 아무리 미운 원수라 해도 내 힘으로 원수를 해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마음 깊이 인식하고 있었던 다윗은 환난 중에도 마음이 강퍅해지지 않았고, 억울한 일을 당하면서도 악으로 악을 갚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친히 원수를 갚아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짖었습니다. 비록 환난을 당하고 배신을 당해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그는 자신의 모든 마음을 하나님 앞에서 토로할 뿐입니다. 오늘 그의 기도는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우리는 그의 모습 속에서 고난의 때에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분명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기도라는 무기
탄짜에 돌아왔을 때 제임스는 기도만이 어두움의 권세를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라는 사실을 점점 더 알아가고 있었다. 그는 그곳에서 설교도 했고, 가르치기도 했으며, 서로 이야기도 나누었지만, 열매는 거의 없었다. 그는 기도의 동역자들에게 이렇게 편지했다.
“탄짜에서 열 두어 명가량이 기독교인이 되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들 중에서 예배에 정규적으로 오는 사람은 거의 없거나 아주 없습니다. 그들 중 귀신 숭배를 버리겠다는 사람도 없습니다. 대다수의 사람은 아직도 악마가 무서워서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저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너무 서두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제 목숨을 부지시켜 주시는 한 복된 은혜의 역사를 리수족 안에서 감당할 수 있도록 부르짖을 것입니다.”
이 기간 동안 기도에 대한 그의 이해에 커다란 진보가 있었다. 그는 실제로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경험했고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자라났으며 하나님과의 우정도 깊어졌다. 그는 성경에서 말하는 기도에 대해 연구하면서 하나님의 일에는 기도가 전적으로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성령이 그에게 전적으로 새로운 차원의 능력 가운데 일하도록 인도하셨으며, 그것을 통해서 그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왕자가 될 수 있었고 승리할 수 있었다.
- 「山비」/ 에일린 크로스만
☞ 한·절·묵·상
시편 3편 3절
성도의 삶은 마치 궁수의 손에 있는 활과 화살처럼 하나님의 장중에 있습니다. 성도가 아우성을 칠지라도 하나님은 목표가 정해질 때까지 활을 계속 잡아당겼다가 쏘십니다. 그분이 무엇을 하시는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손에 당신을 맡기십시오. 믿음의 인내로 예수님과의 관계를 지속하십시오. 믿음은 하나님이 거룩한 사랑이시라는 사실 위에 확고부동하게 서는 힘 있는 확신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복음주의 순회 설교자 )

● ‘두려움’은 혼자라는 생각에서부터 비롯됩니다. 위기 가운데 찾아오는 두려움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습니까?
● 우리는 약할 때 강함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나는 그 하나님을 의지해 참 승리를 얻고 있습니까?

오늘도 하나님 아버지의 손을 붙잡고 담대하게 이 하루를 시작하기 원합니다. 녹록치 않은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사람과 상황을 대하게 하소서.